삼성전자는 삼성 SUHD TV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FG70`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풍부한 색상을 지원하고 3000:1 명암비로 화면의 어두운 장면도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장점을 살려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에서 미세한 차이까지 조정하는 캘리브레이션작업 후 출하한다.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1ms 빠른 응답속도(MPRT 기준)와 144㎐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잔상과 이미지 깨짐이 없이 부드럽고 생생한 고화질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게임사운드에 맞춰 반응하는 아레나라이팅 등을 갖추고 있다.
눈을 감싸는 듯 한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해 눈동자 움직임을 줄여주고 게임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몰입도를 높여준다.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대시보드 형태 OSD와 게이머에 특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했다. 지난 9월에는 해당 UX가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 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최고의 화질을 보장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과 최상의 사양을 갖춘 커브드 게이밍 전문 모니터를 출시했다”면서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출고가는 C24FG70 모델 45만원, C27FG70 모델 60만원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