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강남권 소형아파트 ‘방배 마에스트로’ 21일 분양 개시

한미글로벌,  강남권 소형아파트  ‘방배 마에스트로’ 21일 분양 개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수역 인근인 방배동 866-10번지에 건축되는 한미글로벌 '방배 마에스트로‘가 21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분양을 개시한다.

방배 마에스트로는 올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의 ‘핵’으로 떠오른 ‘강남권 소형아파트’로 실수요자와 임대사업자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초구에서 공급된 소형 아파트는 298가구에 불과하다. 서초구에서 13년 만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라 더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21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25일 특별공급, 26일 아파트 1순위 청약과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1일 서울 서초구 내방역 8번 출구 앞에 오픈하는 견본주택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설치돼 공개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방배 마에스트로는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51㎡ 이하 소형 가구로 구성했다. 아파트(지하 5~지상 27층) 1개동 118가구와 전용 19.86㎡(안목치수 적용) 오피스텔 1개동 45실(지하 5~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실) 규모다.

소형 아파트지만 대부분 방 2개와 거실 및 주방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전가구가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침실 확장형, 거실 확장형을 포함해 냉장고 수납장, 아일랜드식탁도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기존 오피스텔보다 천정고를 40cm 높여 개방감을 높이고 기존에 부족했던 수납장도 강화했다. 발코니 확장과 실외기와 대피공간 등을 후면으로 배치해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소형 펜트하우스 4세대가 구성된다. 추가적인 외부 발코니와 복층 다락이 서비스공간으로 제공되는 특화된 평면으로 공급된다.

시행 및 시공사인 한미글로벌은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계획하고 있다. 아파트·오피스텔 모두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할 계획이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

서울 서초구 이수역 인근 공인중개사는 "이수역은 4호선과 7호선의 환승 역세권이며, 강남권 어느 지역보다 월세가 높은 특수한 지역“이라며 "기존 임대사업자들의 관심도가 높고 문의가 많아 초기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배 마에스트로는 서울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이수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 역세권이다. 현재 공사중인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바로 테헤란로와 연결되어 강남권의 핵심 역세권이 된다. 인근에 추진중인 방배동 9개구역 1만세대의 재건축사업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 방배초, 서문중, 서문여고 등 명문 초·중·고가 바로 인접해 있고 서리풀공원, 삼일공원, 한강공원, 이수역 상권도 가까워 교육과 주거 인프라가 좋은 편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