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연구원 기술을 출자해 1·2호 연구소기업을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제1호 연구소기업 퓨어바이오는 마진열 한의학연 박사팀이 개발한 생약 활용 아토피 예방 기술을 활용한다. 경북대 테크노파크에서 항염·항산화 한방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
2호 노바케이메드는 송광훈, 김동선 박사팀 지방간·비만 억제 기술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를 개발, 제품화를 추진한다. 올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이전사업화 대상이다.
한의학연은 연구소기업 설립까지 1년 이상 준비과정을 거쳐 각 기업에 자본금 20% 수준 기술을 출자했다.
이혜정 원장은 “공동연구, 추가 기술이전으로 연구소기업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한의약 산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