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차량 통합 관제 플랫폼인 `기가(GiGA) IoT Vehicle` 기반 신규 차량·컨테이너 통합관제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3종은 법인용 승용차의 운행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차계부 서비스`와 위험물의 안전 운송 경로를 탐색해주는 `도로 유의도 안내 서비스`, 육상은 물론 해상에서도 컨테이너의 위치와 상태를 관제해주는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차량이나 컨테이너에 통신기기를 설치하면 관련 정보가 KT 통신망을 통해 `GiGA IoT Vehicle` 플랫폼으로 전송된다. 관리자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운행 경로, 운전 현황, 사고발생 여부, 탑재화물 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운행계획서, 운행기록부 등 관련 보고서가 자동으로 작성돼 편리한 통합관리를 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KT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이동체 관제 서비스는 국내 내륙은 물론 해상에서도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며 “각 사업 영역에 맞도록 특화된 서비스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체 운용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