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문화유산국민신탁 초대 홍보대사 위촉

사진=㈜디지엔콤 제공
사진=㈜디지엔콤 제공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문화유산국민신탁 홍보대사를 맡는다.

24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문화유산국민신탁 출범 이래 최초로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임형주는 이날 오후 3시 덕수궁에서 열리는 문화유산국민신탁 행사 '악·가·무(樂·歌·舞)의 대향연'에서 김종규 이사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재능 기부로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3월 출범한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보전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취득하고 보전·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를 위해 국민·기업·단체·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기부·증여 받거나 위탁 받은 재산 및 회비 등을 활용하고 있다.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는 "임형주 교수는 그 동안 해외 주요무대에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세계문화유산을 지정 및 관리하는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에서 한국인 음악가로서는 유일하게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등 국민들의 인식개선에 오랜 기간 앞장서오고 있는 음악가이기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곧 발매를 앞둔 정규 6집 ‘마지막 고해(The Last Confession)’와 가톨릭음악단편영화 ‘마지막 고해’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