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1조원, 전 분기比 9.8%↓

3분기 하루 평균 증권결제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하루 평균 증권결제대금이 20조964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23조2310억원) 대비 9.8% 줄었다. 예탁원은 하루 평균 장외 채권기관의 결제 대금이 크게 감소한 것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직전 분기까지 20조원을 넘겼던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 규모는 3분기 18조3020억원으로 10.4%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5.3% 감소했다. 특히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61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5% 감소했다.

장내 시장결제도 마찬가지로 줄었다. 주식시장 결제는 직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454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결제도 같은 기간 6.2% 감소한 1조598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료: 예탁결제원
자료: 예탁결제원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