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트림네트웍스, 중국 현지 온라인 마케팅 전문 업체 인수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오블리스 인수 이미지<사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오블리스 인수 이미지<사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는 중국 현지 온라인마케팅 업체 `북경오블리스정보자문유한회사(오블리스)`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는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8월 동남아시아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거쉬클라우드(Gushcloud)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등 올해 초부터 해외 진출을 준비했다.

FSN은 다양한 형태 모바일 광고 상품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제공한다. 오블리스는 중국 시장 온라인 광고 운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접목한다. 이 회사는 2011년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뒤 온라인 마케팅 기획과 다양한 광고 상품 운영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바이두, 텐센트 광고 플랫폼을 활용한 퍼포먼스 마케팅과 웨이보·웨이신에서 활동하는 SNS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활용 바이럴 마케팅 등이 대표 서비스다.

조창현 FSN 부사장은 “국내 대비 10배 이상 큰 규모 모바일 광고 시장이 형성된 중국은 시장의 특성상 현지화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면서 “오블리스 인수는 향후 FSN 중국 사업 성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