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3Q 매출 267억원...올해 매출 1400억원 전망

코나아이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46.8% 감소한 26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각각 25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신규 사업 `코나머니`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해외시장 매출이 하락한 데 따른 현상”이라며 “케냐 등 아프리카와 러시아 시장 매출이 성장하고 있어 4분기에는 글로벌 시장의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4분기 해외 시장 매출 회복에 힘입어 올해 총 1400억원의 매출, 40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초 제시한 목표 28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올 3분기 충전식 개방형 모바일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를 국내에 선보이는 등 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큰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핵심 산업인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