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뇌졸중 치료제 임상 1/2a 완료

김옥준 분당차병원 신경과 교수
김옥준 분당차병원 신경과 교수

차바이오텍(대표 최종수)은 급성 뇌졸중 치료(CB-AC-01) 임상 1/2a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뇌경색 발생시점으로부터 7일 이내 급성 뇌경색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김옥준 분당차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담당했다. 세포치료제군과 위약군을 비교해 탯줄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용량별 안전성과 초기 잠재적 치료효과를 평가했다.

마지막 환자 투여시점부터 6개월간 추적관찰 기간을 거쳐 평가결과를 분석한다. 내년 상반기 임상분석 데이터를 발표한다.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관련한 이상 반응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국내 병원과 협력해 마지막 임상 2b상을 진행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