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 인건비 25%에 대한 세액 공제가 추진된다.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5명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수출 중소기업 세액 공제 혜택 신설로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관련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미 의원은 “국제화, 개방화,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과 같은 환경변화는 중소기업 판로를 더 이상 내수가 아닌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세액 공제 추진에 따른 비용추계요구서를 국회 예산정책처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 대상 세액 공제 방안 신설은 중소기업계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세제 개선방안 중 하나다. 중소기업 애로사항 중 시급한 것이 현지 상황파악이 가능하고, 어학 및 마케팅에 능한 전문인력 확보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계는 수출초보기업 해외시장 개발 전문인력 세액공제제도를 도입하고, 수출실적 발생 후 5 년간 해외체류인력 인건비에 한해 25% 세액공제도 제안한 바 있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정책은 주로 해외 전시회 참가나 마케팅 패키지 지원 등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문인력 채용을 통한 내부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중소기업 수출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해외시장 판로개척 부문인데,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수출 전문인력”이라며 “중소기업 경영 여건상 전문인력을 채용하기는 어려운데, 세액 공제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 인건비 25%에 대한 세액 공제가 추진된다.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5명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수출 중소기업 세액 공제 혜택 신설로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관련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미 의원은 “국제화, 개방화,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과 같은 환경변화는 중소기업 판로를 더 이상 내수가 아닌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세액 공제 추진에 따른 비용추계요구서를 국회 예산정책처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 대상 세액 공제 방안 신설은 중소기업계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세제 개선방안 중 하나다. 중소기업 애로사항 중 시급한 것이 현지 상황파악이 가능하고, 어학 및 마케팅에 능한 전문인력 확보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계는 수출초보기업 해외시장 개발 전문인력 세액공제제도를 도입하고, 수출실적 발생 후 5 년간 해외체류인력 인건비에 한해 25% 세액공제도 제안한 바 있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정책은 주로 해외 전시회 참가나 마케팅 패키지 지원 등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문인력 채용을 통한 내부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중소기업 수출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해외시장 판로개척 부문인데,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수출 전문인력”이라며 “중소기업 경영 여건상 전문인력을 채용하기는 어려운데, 세액 공제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