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심동섭 이사장, 이하 진흥원)은 아시아연구기금 후원으로 내달 2일 코엑스 403호실에서 한일 전자무역상거래 포럼을 개최한다.
한일 전자무역상거래 포럼은 한중일 디지털 싱글마켓 구축을 위해 7대 국경장벽인 전자결제, 전자화폐, 관세국세, 표준제정, 원산지정립, 정품인증, 통합물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포럼에는 한국과 일본의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다.
진흥원은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한중일 전자무역상거래 포럼에서 7대 선결과제 해소를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한중일 전자무역상거래 포럼 산하에 전자결제위원회, 전자화폐위원회, 관세국세위원회, 표준제정위원회, 원산지정립위원회, 정품인증위원회, 통합물류위원회 및 한중일 메가플랫폼 위원회 등 8개 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
진흥원은 한중일 디지털 단일시장 시스템을 실제 구축하고 운영할 전담주체로 `한중일 메가플랫폼`을 진흥원과 한중일 공영언론사가 주축이 돼 내년 중 설립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아시아연구기금 지원으로 `한중일 디지털 싱글마켓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기본전략 연구` 보고서를 지난 10월 출간했다.
심동섭 진흥원 이사장은 “한일 전자무역상거래 포럼은 한중일 시장을 하나의 국내시장으로 통합하는 역사적인 과제인 한중일 디지털 싱글마켓 구축을 위해 시급한 숙제인 디지털 국경장벽을 해소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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