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31일 법무정보화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 외 교수와 변호사 등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인공지능·로봇기술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급속한 기술발전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법무행정을 추진한다.
1차 회의에서는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 계획에 따른 정보시스템 이전과 중점 정보화 추진사업 의견을 수렴한다.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 전략도 수립한다. 인공지능기반 대화형 생활법률상담서비스 구축 사업도 논의한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자문위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