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챔피언 출신 야마모토 세이코, 다르빗슈 유와 혼인 신고 마치고 '법적 부부 됐다'
다리빗슈 유와 야마모토 세이코가 혼인신고를 마쳤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와 레슬링 세계 챔피언 출신 야마모토 세이코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1일 인터넷판을 통해 "다르빗슈 유가 야마모토 세이코와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 시즌 중에 대리인이 일본 오사카 하비키노시청에 혼인 신고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와세다대학 출신의 영화배우 사에코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었으나 메이저리그 진출과 동시에 이혼했다.
이후 골프스타 등 몇차례 염문설이 나온 적이 있다.
야마모토 세이코는 레슬링계의 레전드. 세계선수권 3연패, 3체급 4개 선수권 우승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야마모토 세이코는 일본 핸드볼 국가대표 나가시마 히데아키와 이혼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2월 자신과 교제중이었던 세이코의 임신을 공개했다.
당시 세이코의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도 함께 살고 있었다.
지난해 7월 둘째 아들이 태어난 뒤 약 1년 만에 혼인 신고를 마친 것.
한편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던 다르빗슈는 5월 빅리그에 복귀, 7승 5패(평균 자책점 3.41)를 거뒀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