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대표 이재용)는 업계 최초로 대전·충청지역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 400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올 7월 세종시 차량공유 서비스 `어울링카` 사업자에 선정된 쏘카는 2016년 11월 현재 대전, 충정지역 200여 차고지에서 400대의 공유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충청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제천, 충주, 서산, 논산 등 중, 소도시까지 진출해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쏘카는 오는 2017년 충청지역 공유차량 1000대 운영이 목표다.
빠른 인프라 확대만큼이나 대전·충청지역의 카셰어링 이용 추이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충청지역의 쏘카 통합회원수는 지난주를 기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0% 증가한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용률 역시 주 평균 3800 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평균인 1600건 대비 137% 성장했다.
임영기 쏘카 사업본부장은 “수도권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도시로의 인프라 확대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차량 소유 패러다임 전환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