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날씨, 서울 영하 2도 등 올해 가을들어 '최강 한파'…어제보다 더 추워 "두꺼운 옷 챙기세요"

출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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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날씨, 서울 영하 2도 등 올해 가을들어 '최강 한파'…어제보다 더 추워 "두꺼운 옷 챙기세요"

오늘(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날보다 아침·저녁 기온이 더 떨어진 가운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외출시 목도리와 장갑, 겨울용 재킷을 챙겨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강원 중북부 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인 곳이 많다.

이날 주요 도시별 기온은 현재 서울 -2.1도, 인천 0도, 수원 -2.6도, 춘천 -4.8도, 강릉 2.3도, 청주 -2도, 대전 -1.9도, 전주 0.2도, 광주 2.9도, 제주 10.1도, 대구 2.7도, 부산 3.6도, 울산 2.7도, 창원 2.5도 등이다.

아침까지 산간과 일부 내륙에는 복사냉각 때문에 기온이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9∼14도로 전날보다 조금 오른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다가 3일 낮부터 상승하면서 4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고 내다봤다.

서울과 경기도, 충남 북부 지역에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다가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한편 당분간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므로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