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기공업은 `LS오토모티브`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자동차를 뜻하는 `오토모티브(Automotive)`와 LS그룹을 결합한 이름이다. 자동차 전장산업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대성전기공업은 지난 1973년 설립돼 2008년 LS그룹에 편입됐다. LS오토모티브는 올해 9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S그룹 편입 당시 매출액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철우 LS오토모티브 대표는 “43년간 쌓아온 대성전기공업의 자동차 전장사업 역량을 새롭게 출발하는 LS오토모티브에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자동차 전장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S오토모티브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