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성 삼성SDS 사장이 4차 산업혁명으로 모든 분야에 변화를 일으키는 핵심으로 `ICBM`을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3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춘문답(청춘問답)` 토크 콘서트에서 `ICT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사장은 “ICT는 모든 영역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 도구로, 사회를 송두리째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의 ICBM을 통해 모든 분야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 지형도 변하고 있다. 2007년 브랜드 가치 10대 기업 중 2개에 불과했던 소프트웨어 기업은 지난해 6개까지 늘어났다.
정 사장은 “ICBM을 통해 우리 생활도 바뀌고 있다”면서 “2018년부터 중학교에 소프트웨어 의무교육을 시작하고, 유치원에서까지 코딩 열풍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파괴적 혁신`이 도래했다”면서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다루는 ICT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회사 생활의 `달인`이 된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정 대표는 전자 30년, 화학 4년, SDS 1년 등 총 35년간 서로 다른 기업에서 근무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생활의 달인이 된 비법으로 소통과 실천을 꼽았다.
청춘問답은 지난 5월 서울 연세대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현재까지 총 8번의 행사를 했다. 올해 마지막 청춘問답은 오는 16일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
권건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