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원책, 검찰 수사 방향 언급 "일반인은 안 봐준다"

유시민 전원책, 검찰 수사 방향 언급 "일반인은 안 봐준다"

유시민 전원책, 검찰 수사 방향 언급 "일반인은 안 봐준다"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의 토론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에서 유시민은 검찰의 수사 방향은 정해져 있다고 내다봤다.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고리는 다 차단한다. 그리고 그 선에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가능한 한 중량급으로. 몇 사람 묶어서 뭐 한 것처럼 보여야 하니까. 그리고 최순실 등 일반인은 별로 안 봐준다. 전경련 부회장도 포함해서. 정부에서는 최대한 책임 소재를 국한시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선을 차단하고 대통령은 도의적인 책임을 표명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내가 전망하는 수사 방향이고 문제는 이대로 흘러가지 않을 거라는 거다. 왜냐하면 두 가지 위험요소가 있다. 내가 예측하는 검찰의 수사 결과들을 반박하는 증거들을, 이 사안과 관련된 사람들의 제보가 언론을 통해 표출될 것이다. 두 번째 위험요소는 언론사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자료들이다. 이 증거들이 검찰의 수사 방향을 배척하는 방향으로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유시민은 "수사도 생물이라는 게 이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니까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이윤지 기자(yjlee@etnews.com)

유시민 전원책, 검찰 수사 방향 언급 "일반인은 안 봐준다"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의 토론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에서 유시민은 검찰의 수사 방향은 정해져 있다고 내다봤다.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고리는 다 차단한다. 그리고 그 선에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가능한 한 중량급으로. 몇 사람 묶어서 뭐 한 것처럼 보여야 하니까. 그리고 최순실 등 일반인은 별로 안 봐준다. 전경련 부회장도 포함해서. 정부에서는 최대한 책임 소재를 국한시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선을 차단하고 대통령은 도의적인 책임을 표명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내가 전망하는 수사 방향이고 문제는 이대로 흘러가지 않을 거라는 거다. 왜냐하면 두 가지 위험요소가 있다. 내가 예측하는 검찰의 수사 결과들을 반박하는 증거들을, 이 사안과 관련된 사람들의 제보가 언론을 통해 표출될 것이다. 두 번째 위험요소는 언론사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자료들이다. 이 증거들이 검찰의 수사 방향을 배척하는 방향으로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유시민은 "수사도 생물이라는 게 이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니까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이윤지 기자(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