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시설 확장과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국제여객부두 건립으로 개발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평택항 인근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추진중인 '평택항 서희스타힐즈'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 75㎡, 84㎡ 등 6개 주택형(A·B형) 총 1,75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00만원대로, 평택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 770만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평택은 평택~수서 SRT(수서발 고속열차) 개통으로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신설 예정)도 가까워 쉽게 진출입할 수 있다. 2020년 서해안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되면 영등포에서 홍성까지 약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평택은 인구유입 속도도 빠르다. 한 주택전문가는 현재 46만명 수준인 평택시 인구가 오는 2020년경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합 관계자는 "평택항 주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므로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도 풍부할 것"이라며 "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은 고도가 높아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 모든 층에서 탁 트인 서해바다와 서평택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