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8일부터 열리는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U+비디오포털을 통해 가상현실(VR) 생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당구 대회를 VR로 생중계하는 것은 세계 최초로, 360도 VR생중계를 통해 일반 방송 중계 화면이 담지 못하는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시청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R영상 안에 실시간 방송 중계 화면이 동시에 보이는 색다른 화면 구성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VR생중계는 8일 오후 2시 예선 첫 경기부터 방송된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U+비디오포털` 앱을 내려받으면 시청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경기 영상과 주요 하이라이트 VR영상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U+비디오포털을 통해 TV 방송예능, 뉴스, 라디오 프로그램 제공 등 VR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당구 VR 중계에 이어 새로운 VR콘텐츠를 발굴해 고객이 차별화된 비디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는 11일까지 4일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다. 총 27 경기 중, 예선 12경기, 4강전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15경기를 VR 생중계 한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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