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제11차 아시아 고위공무원 초청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
금융정책 연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중앙아시아 국가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184명이 고위과정을 이수했다.
올해 연수에는 브루나이 등 13개국 21명 금융정책 담당 국장급 공무원이 참가한다. `금융위기와 한국의 대응(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세계 및 아시아의 금융안전망(허경욱 전 OECD 대사)`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등 금융 유관기관이 우리나라 금융정책 경험과 금융시스템 노하우를 전수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금융기관이 아시아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