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아시아 13개국 고위공무원이 한국 전자정부를 배운다.
행정자치부는 7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13개국 대상으로 `2016년 해외 고위급 공무원 전자정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차관급이 참석하는 세네갈, 레소토를 비롯해 몽골, 네팔, 베트남, 알제리, 체코, 우간다, 미얀마 등이 참여한다.
행자부는 전자정부 해외 수출 전략국에 성과물을 홍보하고, 정부 간 협력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초청연수를 마련했다. 각국 전자정부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차관, 국장급 고위공무원이 연수에 참가했다.
행자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인재 전자정부국장 주재로 입교식을 열었다. 13개국 고위공무원들은 지능형교통시스템, 관세통관시스템 등 한국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정부3.0 체험마당과 글로벌포럼에도 참석한다.
이인재 국장은 “전자정부 성공 경험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면서 “전자정부 선도국으로서 국제적 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