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성과, 세계와 공유한다…국민체험마당·글로벌포럼 9일 개막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체험마당에 주한 외교사절이 방문했다.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체험마당에 주한 외교사절이 방문했다.

정부3.0 성과를 세계 37개국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과 `정부3.0 글로벌포럼 2016`을 개최한다. 국민체험마당은 12일, 글로벌포럼은 10일까지 이어진다.

국민체험마당은 `정부3.0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지역주민이 직접 정부3.0 성과를 체험하도록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열린다. 지난 두 차례 행사 장소는 모두 서울이었다.

해외에 정부3.0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포럼을 연계 개최한다. OECD, UN 등 국제기구와 37개국 장·차관, 고위관계자가 참석한다. 마리 키비니에미 OECD 사무차장이 `정부혁신의 당위성과 사회적 기대`를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포럼 기간 중 OECD, 프랑스, 포르투갈, 우즈베키스탄, 영국 등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정부혁신과 전자정부 등 공공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지난해 OECD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정부3.0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정부3.0이 국내뿐 아니라 정부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세계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