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3.0 성과를 세계 37개국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과 `정부3.0 글로벌포럼 2016`을 개최한다. 국민체험마당은 12일, 글로벌포럼은 10일까지 이어진다.
국민체험마당은 `정부3.0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지역주민이 직접 정부3.0 성과를 체험하도록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열린다. 지난 두 차례 행사 장소는 모두 서울이었다.
해외에 정부3.0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포럼을 연계 개최한다. OECD, UN 등 국제기구와 37개국 장·차관, 고위관계자가 참석한다. 마리 키비니에미 OECD 사무차장이 `정부혁신의 당위성과 사회적 기대`를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포럼 기간 중 OECD, 프랑스, 포르투갈, 우즈베키스탄, 영국 등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정부혁신과 전자정부 등 공공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지난해 OECD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정부3.0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정부3.0이 국내뿐 아니라 정부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세계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