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와 부산시가 공동 설립한 클라우드 종합 지원 인프라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8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클라우드컴퓨팅과 서비스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산업계 전반에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예비 창업인 대상 클라우드 교육과 창업 멘토링,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운영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맡았다.
센터는 12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워킹룸과 보안·인증 등 AWS 지원 소프트웨어(SW) 및 솔루션 활용실, 프로그램 교육실, 아이디어 코너, 오픈 공간 등을 갖췄다. 내년에는 센터 내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를 적용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쇼룸도 오픈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초부터 전문 단계까지 교육하는 `AWS 액티베이트`를 통해 학생 창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동시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클라우드 혁신센터 구축은 부산과 지역 스타트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창업 활성화와 세계가 주목하는 성공 벤처를 키워 내 부산을 창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