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클럽]<8>트리시스

페이지쿡 작동화면.
페이지쿡 작동화면.

트리시스(대표 윤형준)는 토털 IT서비스를 지향한다. 웹과 모바일, 콘텐츠 개발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주력 제품인 학습관리시스템 `에두시스 LMS`는 이러닝 사업 솔루션이다. 학습자와 관리자, 강사 모듈을 따로 제공한다. 사이버대학과 원격학점은행, 인터넷원격훈련, 사이버 자격증과정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원격 교육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았다.

트리시스는 10년이 넘는 경험으로 교육 과정에 맞는 학습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관련 이러닝 서비스라면 어떤 분야라도 문제없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트리시스가 새로 선보인 `페이지쿡`은 개발자 없이 사용자 스스로 콘텐츠 제작과 배포,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페이지쿡은 저작도구와 뷰어, 관리자 메뉴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파워포인트를 꾸미듯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우스로 동영상이나 오디오, 텍스트 파일을 끌어다 놓으면 된다.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와 iOS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트리시스는 사용자가 해당 앱을 내려받아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N스크린을 지원한다.

기업에서는 사내 교육용이나 사보, 웹진과 같은 콘텐츠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학교와 학원에서도 보조교재, 시험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페이지쿡은 사용자 그룹별로 관리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교육 콘텐츠는 성적관리를 할 수도 있다.

기존 사업인 LMS 특성을 살려 구현이 쉽지 않은 객관식, 주관식 등 문제를 `저작도구`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일반 콘텐츠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에도 최적화돼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최근 열린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솔루션 분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솔루션 구매 가격이 부담스러운 일반인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윤형준 트리시스 대표는 “HTML5 기반 저작 도구인 페이지쿡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개발한 결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면서 “보유한 콘텐츠는 많지만 e-콘텐츠 제작과 배포에 어려움을 겪던 제작자와 이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해 국내 콘텐츠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