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수저와 사다리’] 황채영 “임대료같은 문제, 악순환되지 않으려면 함께 논의해야 한다”

[ON+현장┃‘수저와 사다리’] 황채영 “임대료같은 문제, 악순환되지 않으려면 함께 논의해야 한다”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황채영 작가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9일 오후 양천구 SBS홀에서 진행된 2016 창사특집 SBS 대기획 ‘수저와 사다리’ 기자단 시사회에서 황 작가는 “1990년대만 해도 임대료가 갑자기 상승을 해서 두 달 동안 17명의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일도 있었다. ‘땅’과 같은 문제는 역사 속에서 되풀이되고 있다. 이런 문제가 악순환되지 않으려면 같이 논의를 해야 하는 것 같아서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태한 CP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동협 PD, 황채영 작가 등이 참석했다.

‘수저와 사다리’는 자본주의 체제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평등의 존재 자체가 아닌 불평등의 심화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의 분열과 위험성에 주목할 예정이다. 1부는 13일, 2부는 20일, 3부는 27일 오후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