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로에너지건축 융합 얼라이언스 포럼(공개 토론회)`을 개최한다. 제로에너지건축 융합 얼라이언스는 9월 기업·대학·연구소·금융기관 등 50여 명의 전문가로 조직됐다.
포럼은 `제로에너지건축! 융합을 통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4개 분과 활동(건설기술, 신재생·에너지, 정보기술(IT)·설비, 정책·금융)을 통해 도출한 사업모델〃기술개발〃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유럽난방협회(EHI) 부회장인 클라우스 예세 바일란트 그룹 총괄 사장은 `한국형 제로에너지빌딩과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PHI) 제시카 그로브 스미스가 `미래를 위한 패시브 하우스의 오늘`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포럼에는 정부 부처 외에 다양한 분야의 기업·대학·연구소 등 40여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국토부·산업부 관계자는 “산업 분야에 구애받지 않는 제로에너지 건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포럼의 목표”라며 “얼라이언스가 제로에너지 분야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