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인터넷 품질평가 대폭 강화···측정 시간 하루 이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2016년 통신품질평가`에서 기가인터넷 품질 측정 시간을 늘리고, 지역을 확대한다.

미래부는 지난 해 기가인터넷을 시범 측정한데 이어, 올해엔 정식 측정한다.

기가인터넷 품질은 평일 24시간 이상, 주말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측정한다. 지난해에는 1시간 미만 트래픽을 측정했다.

측정 방법도 변경한다. 지난해 노트북을 이용했지만, 소형 PC를 네트워크와 연결한다.

측정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기가인터넷 최고와 최저 속도, 평균 속도 등 다양한 측정값을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에 사람이 적은 낮 시간에 짧은 시간 측정하면 측정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사용자가 많은 저녁과 주말 등을 포함, 실제 사용자 체감 품질을 측정하기 위해 측정 시간을 늘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품질 민원이 제기되는 공공 와이파이 품질 측정도 강화한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내달 초까지 현장 측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정보다 다소 지체됐지만 연말 결과 발표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미래부 설명이다.

정부가 `2016년 통신품질평가`에서 기가인터넷 품질 측정을 대폭 강화한다. 기가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따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민원이 잦은 공공와이파이 품질 측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통심품질측정 모습.
정부가 `2016년 통신품질평가`에서 기가인터넷 품질 측정을 대폭 강화한다. 기가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따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민원이 잦은 공공와이파이 품질 측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통심품질측정 모습.
정부가 `2016년 통신품질평가`에서 기가인터넷 품질 측정을 대폭 강화한다. 기가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따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민원이 잦은 공공와이파이 품질 측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직원이 통신품질 향상을 위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정부가 `2016년 통신품질평가`에서 기가인터넷 품질 측정을 대폭 강화한다. 기가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따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민원이 잦은 공공와이파이 품질 측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직원이 통신품질 향상을 위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16년 통신품질평가 개요>


2016년 통신품질평가 개요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