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K5 제로카 셰어링... 카셰어링하고 월 대여료 무료 이용

쏘카(대표 이재용)는 중형세단 `K5`로 `제로카셰어링 시즌 4`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본지 10일자 25면 참조

제로카 셰어링은 카 셰어링으로 월 대여요금을 할인받는 서비스다. 이번에는 기아자동차의 인기 중형 모델 `K5` 럭셔리 트림 신차로 운영된다. 제로카셰어링 파트너로 선정되면, 1년간 월 대여료 44만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카셰어링을 통한 수익으로 월 대여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초과 수익 발생 시 하이패스 및 주유요금까지 할인 받게 된다. 실제 시즌 1 카셰어링에 동참한 이용자 중 42.7%가 월 대여료 0원을 달성했으며, 전체 이용자들은 평균 77.6%에 이르는 대여요금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제로카셰어링은 시즌1 준중형(아반떼 AD), 시즌2 SUV(티볼리 디젤), 시즌3 경차(더 넥스트 스파크)를 진행했다. 특히 시장 선호가 높은 중형세단의 추가로 매 시즌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제로카셰어링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쏘카, K5 제로카 셰어링... 카셰어링하고 월 대여료 무료 이용

14일까지 6일 간 제로카셰어링 홈페이지(zerocar.soca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중 셰어링 동참 의사, 주차장 접근성 및 편의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총 100명을 선발한다.

쏘카 이재용 대표이사는 “셰어링을 통해 월 대여료를 할인 받는 파트너(제로카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공유경제의 성공 사례들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K5 도입으로 풀-라인업이 구축된 만큼 제로카셰어링 동참에 망설이던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