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국내 첫 ITU-T SG17 의장에 선출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정보보호학과)가 최근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린 세계전기통신표준총회(WTSA 2016)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SG17 의장으로 선출됐다.

염홍열 ITU-T SG17 의장
염홍열 ITU-T SG17 의장

염 의장은 2003년부터 ITU-T SG17 부의장, 연구과제 의장, 에디터 등을 수행하면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았다.

염 의장은 앞으로 ITU 표준화 부문(ITU-T)의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화를 총괄·조정하고 정보보호 기술 및 서비스 등 글로벌 정보보호 표준화 활동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염 의장의 임기는 2017년부터 4년이다.

ITU-T SG17은 사물인터넷(IoT)보안·지능형 자동차 보안·클라우드컴퓨팅 보안 등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정보보호 분야 연구반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