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16년 하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약품 규제당국자로는 미국, 유럽위원회(EC), 일본, 스위스, 캐나다에 이어 6번째다. 국제 의약품 규제 방향과 수준을 결정하는데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할 수 있다. 일부 허가요건 면제, 허가기간 단축 등 회원국 프리미엄도 누린다.
ICH는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는 국제 협의체다. 식약처는 2014년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에 이어 ICH 가입으로 선진국과 대등한 국제적 지위를 확보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