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지원하는 지게차배터리 렌털 서비스 `BSC(Battery Smart Care)`를 출시한다.
`BSC` 는 전동지게차 운영 비용부담이 큰 배터리와 유지보수 관리를 SK텔링크가 제공하고, 고객은 지게차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방문이 필요한 기존 지게차배터리 유지보수 관리방식 한계를 극복해 합리적이고 선제적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고, 자체 구축해 운영하는 기존 방식보다 평균 66% 이상 비용절감을 꾀할 수 있다는 게 SK텔링크 설명이다.
고객은 IoT와 연동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체 전압, 전류, 방전량, 온도뿐 아니라 각 셀별 전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렌털 기간 동안에는 잔여 용량(Reserve Capacity)이 3시간 이상인 배터리만 운용되며, 배터리 이상발생 이전 사전조치 및 배터리 탁송교체 서비스도 제공된다.
안태호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SK텔링크는 유무선 기간통신 운영 및 서비스 노하우와 지게차 BMS, 통합관제시스템의 독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배터리 스마트 케어` 렌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내년 초 지게차 관제 기능을 추가해 지게차 관련 토털관리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물류산업의 선진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PMR(Persistence Market Research)은 각국의 물류센터 확대와 전자상거래 확산, 선진국들의 지게차 시장 교체 수요 등으로 오는 2021년까지 지게차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