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퀴즈대회는 전국 20개 노인복지관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2259명 참가자 중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통안전표지판의 의미,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안전을 위한 대처방안, 실생활 교통안전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 우승자를 가려내는 골든벨 퀴즈 방식으로 이뤄졌다.
65세 이상 운전자 및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연평균 8%씩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 2015년 교통사고 사망자 4621명 중 40%가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교통사고 발생시 이들의 사망률은 어린이 대비 5.7배에 달하는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등 예방활동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