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블레스`, 고퀄리티 MMORPG 계보 이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만들고 네오위즈게임즈가 배급한 온라인 다중접속역할 수행게임(MMORPG)이다.

온라인게임 제작이 위축된 국내 게임업계에서 고퀄리티 MMORPG 제작 명맥을 이었다. `리니지2` 등 온라인게임 제작 베테랑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영화 음악계 거장 `한스짐머`가 OST에 참여해 수준 높은 사운드가 돋보인다. `언리얼엔진3`로 만든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게임 구성까지 두루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2016년 게임대상 우수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블레스는 최대 100 대 100 전투를 위해 구성원이 각 진영 최고 통치자를 결정하고 전략을 짤 수 있다. 정치 등 현실세계에 있을 법 한 시스템을 게임에 녹여내 온라인게임에서 한 차원 발전한 커뮤니티 구성이 가능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대만, 일본, 러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에 `블레스` 수출계약을 맺었다. 고퀄리티 온라인게임 제작 편수가 준 상황에서 해외 수요는 여전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충분하다.

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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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