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속폰·중고폰 특화 매장 `KT아울렛` 시범 오픈

KT는 실속형 스마트폰, 안심중고폰, 액세서리등을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특화매장 `KT아울렛 시범매장`을 1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KT는 실속형 스마트폰, 안심중고폰, 액세서리등을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특화매장 `KT아울렛 시범매장`을 1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KT가 이동통신사 처음으로 중고폰, 단종된 단말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실속폰` 판매 특화매장을 선보였다.

본지 11월 15일자 9면 참조

KT는 기존 KT M&S `화곡역직영점`을 할인매장 콘셉트에 맞춰 리뉴얼한 `KT아울렛 시범매장`을 정식으로 열었다.

갤럭시알파·갤럭시노트4·G3·아이폰5S 등 단종모델 8종(실속폰) 출고가를 최저 42%, 최고 88%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 KT가 중고폰 품질을 확인하고 우수 단말을 선별한 중고폰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아이폰6가 37만9000원, G4가 13만9000원이다.

이외에도 라인·카카오 캐릭터 상품, 필름, 충전기 블루투스 등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KT가 할인매장을 마련한 건 중고폰 등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합리적 가격으로 단말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려는 포석이다.

KT의 이같은 행보는 실속폰을 포함, 중고폰에 대한 이용자 신뢰도를 제고하고 단말 재활용 촉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도원 KT 디바이스본부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최신 스마트폰뿐 아니라,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쓸만한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KT아울렛 시범매장을 기획했다”며 “시범매장 운영성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향후 아울렛 매장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KT, 실속폰·중고폰 특화 매장 `KT아울렛` 시범 오픈
KT, 실속폰·중고폰 특화 매장 `KT아울렛` 시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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