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회장 김영진)은 미국 알렉시온과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라리스` 판매 계약 연장과 희귀질환 치료제 2종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독은 2012년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 솔라리스를 국내 출시했다. 솔라리스 판매 연장과 대사성 희귀질환 치료제 `스트렌식`, `카누마` 판매도 담당한다.
스트렌식은 소아기에 발생한 저인산증 환자 골증상을 치료한다. 임상 시험 결과 48주간 스트렌식주를 투여한 환자 만 1세 때 생존율은 95%다. 치료 대조군 생존율이 42%인 것을 감안하면 크게 향상됐다.
카누마는 리소좀산지질분해효소결핍증 치료를 위한 장기 효소 대체요법이다. 위약과 비교해 간효소와 간지방 수치가 감소했다. 카누마를 투여한 6개월 이하 유아 12개월 생존율은 67%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