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부터 ‘판도라’까지…눈 돌릴 틈 없는 올 겨울 극장가

사진= '라라랜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마스터', '판도라' 포스터
사진= '라라랜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마스터', '판도라'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로맨스부터 액션,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까지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을 찾아온다.

12월 7일 개봉 예정인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로, 작년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이다.



‘노트북’의 라이언 고슬링과 ‘버드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엠마 스톤이 출연하며 ‘위플래쉬’의 폭군 선생 J.K. 시몬스와 알앤비 소울 가수 존 레전드가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희망이 사라진 시기, 평범했던 사람들이 한 팀이 되어 세상을 구원할 반란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급사에 따르면 주인공의 탄생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구성으로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지 않은 관객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전해진다. 12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함께 힘을 합친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개봉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가시’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12월 개봉 예정.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