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앞으로 나와" 정우성, 소신발언 스타 행렬에 동참…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언급 '눈길'
배우 정우성이 소신발언 스타 행렬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영화 ‘아수라’ 단체 관람 현장에서 팬들의 ‘아수라’ 속 대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됐다.
이에 정우성은 영화 속 “박성배 앞으로 나와”라는 대사를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바꿔 외쳐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후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퍼지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3일 런던한국영화제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정우성은 “그들이 만든거지 우리는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