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를 마시면 자동으로 셀카(셀피)가 찍히는 병이 세계 최초로 나왔다.
18일 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은 코카콜라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음료를 마시면 사진을 자동으로 찍어주는 셀카 도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는 플라스틱 캡 형태로 500㎖ 코카콜라 병 밑에 부착할 수 있다. 병 기울기가 70도가 넘으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마치 위에서 누군가가 찍어준 것처럼 콜라를 마시는 모습을 남길 수 있다.
사용자는 USB포트를 통해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또 사진을 스냅챗,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해쉬태그를 넣어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 제품은 코카콜라 야외이벤트 용으로 기획됐다. 소비자들이 콜라를 마시며 재미삼아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 등에 올리면서 입소문을 낼 것이라는 생각이 반영됐다. 여름이벤트용으로 기획됐고,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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