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초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갤럭시S7 엣지 유광블랙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유광블랙 모델 실물 사진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이 제품이 `글로시 블랙`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S7 엣지는 전·후면 모두 광택이 나는 블랙 색상이다. 애플 아이폰7 제트블랙 모델과도 닮았다.
갤럭시S7 엣지 유광블랙 모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공백을 메우기 위해 꺼내드는 올해 마지막 카드다. 갤럭시노트7 교환율을 높이고, 내년 상반기 갤럭시S8 출시 이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은 128GB 단일 용량으로 이통3사가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 유광블랙 모델에 거는 기대는 크다. 지난 11일 출시한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모델은 첫 주말 1만대 이상 팔리며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