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연말 콘서트 이벤트 소식에 일각에서 “벌써 자숙 끝?”

출처:/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출처:/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MC몽 연말 콘서트 이벤트 소식에 일각에서 “벌써 자숙 끝?”

가수 MC몽이 연말 콘서트 'UFO'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밝혀 화제이다. 



24일 MC몽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3일, 4일 오후 6시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되는 연말 콘서트 'UFO'에서 솔로들을 위한 '커플 매칭'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물의를 빚은 MC몽의 자숙 태도에 대해 쓴 소리가 나오고 있다.
 
MC몽을 비롯한 일부 연예인들이 물의를 일으키고도 잠시 가지다가 여론이 잠잠해질 때를 틈타 복귀하는 패턴은 이미 공식처럼 굳어지고 있다.

MC몽은 2011년 고의로 생니를 발치해 병역을 기피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오랜 자숙기를 가졌다. 그는 최근 발표한 정규 7집 'U.F.O' 뮤직비디오에서 "기사 많이 떴더라. 뭐 이젠 욕하는 사람 좀 줄어들지 않았냐?"고 말한 대목이 화제가 되어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블랙코미디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의 발언은 아직 차가운 대중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무엇보다 해당 발언은 MC몽의 자숙기가 온전히 사죄와 반성의 의미를 가진 활동 중단이 아닌, 복귀를 위해 대중의 눈치를 살피는 기간으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