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고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비교했다.
24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과거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JTBC는 "가장 큰 차이점은 형사소송법상 신분 차이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은 피의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노 전 대통령 탄핵 이유는 선거법 위반 등 국법 문란, 측근 비리 등 부정 부패, 경제와 국정 파탄이었다. 반면 박 대통령은 직권 남용, 공무상 비밀 누설, 강요, 제3자 뇌물수수는 수사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큰 차이점은 국회의 탄핵 추친에 대해 반대하는 국민이 많았다. KBS 2004년 탄핵 추진 찬반 여론 조사에서 반대가 65.2%였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78.4%가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