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맨스, 애니메이션까지…12월 극장가는 음악으로 뜨겁다

사진='라라랜드' '시카고' '씽' '오페라의유령' 포스터
사진='라라랜드' '시카고' '씽' '오페라의유령'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올겨울, ‘시카고’부터 ‘오페라의 유령’까지 뮤지컬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12월 7일 개봉으로 가장 먼저 찾아오는 작품 ‘라라랜드’는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이다.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으로, ‘위플래쉬’가 재즈 선율에 담긴 음악을 선보였다면, ‘라라랜드’는 재즈는 물론 신나는 음악과 춤, 노래까지 더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5일 다시 찾아오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로‘ 차세대 스타를 꿈꾸는 록시 하트(르네 젤위거)와 디바 벨마 켈리 그리고 승률 100%의 변호사 빌리 플린의 짜릿한 법정 쇼를 그린 작품이다.

2003년 개봉 당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드를 전부 석권했으며,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계 선두주자인 롭 마샬과 빌 콘돈이 각각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이 뒤이어 12월 22일에 개봉 예정이다. 매튜 맥커너히부터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노래 실력을 만나볼 수 있다. 그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은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초연 30주년을 기념해 ‘오페라의 유령’이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2월 전세계 최초 상영을 확정했다. 파리 오페라하우스 지하에서 얼굴을 가리고 숨어 사는 팬텀과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으로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 ‘올 아이 애스크 오브 유(All I ask of You)’, ‘띵크 오브 미(Think of Me)’ 등 익숙한 뮤지컬 삽입곡을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