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권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공정위 대표단은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정기회의, GFC(Global Forum on Competition)에 참석한다.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육상교통 분야 파괴적 혁신과 경쟁 △지리적 시장 획정 △기업결합 금지조치와 시정조치 △빅데이터 △가격차별 등 주요 경쟁법 이슈를 논의한다. GFC에서는 △경쟁촉진 수단으로서 시장조사의 역할 △경쟁법 사건 제재수단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한다.
공정위는 “한국 제도와 경험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 정책동향과 사례를 우리 정책·법 집행시 참고할 것”이라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유의해야 할 국제 경쟁법 집행 동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