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 약품과 장비를 전문으로 다루는 케이피엠테크가 내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근 이뤄진 대주주 변경으로 유동 자금 사정이 크게 개선됐다. 회사 측은 사업 강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케이피엠테크 대표는 “내년 경영 계획 수립 결과 목표대로 간다면 소폭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흑자전환을 목표로 연구개발(R&D)과 영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케이피엠테크는 표면처리 약품과 장비를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다. 1977년 설립됐다. 일본 우에무라와의 기술 제휴로 약품, 장비를 국산화했다. 그러나 2010년 우에무라가 한국에 생산 공장과 법인을 세우면서 양사 관계는 깨졌다. 케이피엠테크 실적은 급감했고 2013년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지난 8월 이동통신 RF커넥터 전문업체 텔콘과 한일진공으로 구성된 한일진공컨소시엄이 케이피엠테크를 인수했다. 현재 케이피엠테크 1대 주주는 텔콘이다. 김영석 대표는 회사 주인이 바뀌면서 새로 부임했다. 과거 SKC와 다우케미칼에서 전자재료 사업을 담당했다.
케이피엠테크 사업은 크게 도금용 약품과 장비 두 가지로 구성된다. 도금 약품 사업은 다시 인쇄회로기판(PCB) 등에 사용되는 전자재료와 일반 플라스틱 표면 처리용 장식 도금 분야로 나뉜다. 우에무라와의 결별로 국내 최대 PCB 업체와 거래가 끊겼다. 해당 업체를 다시 고객사로 끌어들이는 것이 최대 과제다. 여기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국내에서 벗어나 중국 시장도 노크한다. 세계 PCB 시장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PCB 수요가 늘어 약품 시장도 확대 추세다.
도금 장비 사업은 국내 최대 스마트폰 업체와 협력 관계가 돈독해 미래 전망이 밝다. 현재 고객사 베트남 생산 공장에 케이피엠테크 애노다이징(anodizing) 장비가 다수 설치돼 있다. 애노다이징은 표면을 의도적으로 산화, 부식시켜 산화막 자체가 제품을 보호하고 표면 위에 착색도 가능케 하는 표면 처리법이다. 고객사가 최근 내놓는 스마트폰 뒷면 커버에 애노다이징 기법이 적용된다.
김영석 대표는 “과감한 투자로 표면처리 약품, 장비 사업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면서 “내년에는 R&D 인력을 대거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회사인 텔콘과 바이오 사업 투자도 나선다. 케이피엠테크는 최근 텔콘의 바이오 제약 자회사인 셀티스팜과 중원제약 투자를 결정했다. 신약 개발 전문업체인 비보존과 엠마우스에도 투자했다. 셀티스팜과 중원제약의 생산 시설과 비보존, 엠마우스의 신약 개발 능력으로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밑그림이 완성된 것이다.
김 대표는 “경쟁력을 가진 고유 사업을 탄탄하게 키우면서도 모회사와 바이오 신약을 신수종 사업으로 키우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케이피엠테크]
김영석 케이피엠테크 대표는 “내년 경영 계획 수립 결과 목표대로 간다면 소폭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흑자전환을 목표로 연구개발(R&D)과 영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케이피엠테크는 표면처리 약품과 장비를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다. 1977년 설립됐다. 일본 우에무라와의 기술 제휴로 약품, 장비를 국산화했다. 그러나 2010년 우에무라가 한국에 생산 공장과 법인을 세우면서 양사 관계는 깨졌다. 케이피엠테크 실적은 급감했고 2013년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지난 8월 이동통신 RF커넥터 전문업체 텔콘과 한일진공으로 구성된 한일진공컨소시엄이 케이피엠테크를 인수했다. 현재 케이피엠테크 1대 주주는 텔콘이다. 김영석 대표는 회사 주인이 바뀌면서 새로 부임했다. 과거 SKC와 다우케미칼에서 전자재료 사업을 담당했다.
케이피엠테크 사업은 크게 도금용 약품과 장비 두 가지로 구성된다. 도금 약품 사업은 다시 인쇄회로기판(PCB) 등에 사용되는 전자재료와 일반 플라스틱 표면 처리용 장식 도금 분야로 나뉜다. 우에무라와의 결별로 국내 최대 PCB 업체와 거래가 끊겼다. 해당 업체를 다시 고객사로 끌어들이는 것이 최대 과제다. 여기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국내에서 벗어나 중국 시장도 노크한다. 세계 PCB 시장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PCB 수요가 늘어 약품 시장도 확대 추세다.
도금 장비 사업은 국내 최대 스마트폰 업체와 협력 관계가 돈독해 미래 전망이 밝다. 현재 고객사 베트남 생산 공장에 케이피엠테크 애노다이징(anodizing) 장비가 다수 설치돼 있다. 애노다이징은 표면을 의도적으로 산화, 부식시켜 산화막 자체가 제품을 보호하고 표면 위에 착색도 가능케 하는 표면 처리법이다. 고객사가 최근 내놓는 스마트폰 뒷면 커버에 애노다이징 기법이 적용된다.
김영석 대표는 “과감한 투자로 표면처리 약품, 장비 사업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면서 “내년에는 R&D 인력을 대거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회사인 텔콘과 바이오 사업 투자도 나선다. 케이피엠테크는 최근 텔콘의 바이오 제약 자회사인 셀티스팜과 중원제약 투자를 결정했다. 신약 개발 전문업체인 비보존과 엠마우스에도 투자했다. 셀티스팜과 중원제약의 생산 시설과 비보존, 엠마우스의 신약 개발 능력으로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밑그림이 완성된 것이다.
김 대표는 “경쟁력을 가진 고유 사업을 탄탄하게 키우면서도 모회사와 바이오 신약을 신수종 사업으로 키우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케이피엠테크]
외국인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한달누적)
11월28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개관이 방향성있는 매매를 하면서 36,085주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36,085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의 순매수량에는 변함이 없다.
11월28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개관이 방향성있는 매매를 하면서 36,085주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36,085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의 순매수량에는 변함이 없다.
주가등락폭은 다소 큰 편
최근 한달간 케이피엠테크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1.45%로 집계됐다. 동기간 일평균 주가변동률은 7.89%로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한달간 케이피엠테크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1.45%로 집계됐다. 동기간 일평균 주가변동률은 7.89%로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매매주체는개인,외국인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93.38%, 외국인이 6.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94.45%, 외국인이 5.5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93.38%, 외국인이 6.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94.45%, 외국인이 5.5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거래량, 투심 모두 적정주순
최근 주가변동폭을 기준으로 한 현재 주가는 상승과 하락에 특별한 추세는 보이지 않고, 거래량만을 가지고 볼 때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특이변화는 없다. 투자심리를 살펴보면 상승과 하락이 균형있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심리를 보여주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단기적으로나마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추세하락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주가변동폭을 기준으로 한 현재 주가는 상승과 하락에 특별한 추세는 보이지 않고, 거래량만을 가지고 볼 때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특이변화는 없다. 투자심리를 살펴보면 상승과 하락이 균형있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심리를 보여주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단기적으로나마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추세하락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11월15일에 케이피엠테크 3/4분기(2016년7월~9월)실적 발표됨
| <발표치>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 3/4분기 | 32.3억 | -13.2억 | 0.8억 |
| 직전분기 대비 | 56.8% 감소 | 적자지속 | 흑자전환 |
| 전년동기 대비 | 83.7% 감소 | 적자지속 | 96.1%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