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이 일본, 홍콩, 태국, 대만에 이어 중국 대륙을 사로잡았다.
‘너의 이름은.’은 지난 2일 중국에서 개봉해 첫 날 270만 관객을 동원, 같은 날 개봉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신비한 동물사전’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중국 역대 수입 애니메이션 중 개봉일 수익 2위를 차지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8월 26일 일본 개봉 이후 1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며 2016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1500만 관객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017년 1월 5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