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는 5일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성상엽 대표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인텔리안테크는 세계적인 위성 안테나 제조업체다. 영국 코브햄, 미국 KVH와 이 분야 3대 강자다. 해양 위성통신안테나 분야에서는 세계 1위다. 2011년 세계 최대 위성통신사업자 인말샛(Inmarsat)과 마링크(Marlink)의 공식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450여 고객사에 해상용 위성 통신안테나와 위성 방송수신안테나를 납품한다.
인텔리안테크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이다. 수출액은 2006년 100만달러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50배가량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인텔리안테크는 시작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면서 “미국과 네덜란드, 영국, 싱가포르 등 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글로벌 영업망과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