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스는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구동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허는 `생체정보 인식장치 및 상기 생체정보 인식장치의 스캐닝 방법(특허번호 10-1678012)`으로, 초음파 압전소자들을 기판에 배열하고 사용자의 지문모양에 따라 압전소자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해 지문인식 속도를 향상시키고 센서 구동에 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내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적용을 목표하고 있다.
베프스는 현재 초음파 지문인식센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압전소자로 구성된 센서에서 생체조직으로 초음파를 전파해 반사된 신호를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인식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상용화된 지문센서가 지문 형태만을 인식하는 방식이라면 초음파지문인식 센서는 지문 형태와 더불어 손가락 내 혈관, 뼈 모양 등 생체정보를 다양하게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베프스는 지문인식센서를 연내 완성할 계획이다. 베프스는 스마트폰 부품 업체인 캠시스의 자회사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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