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1만7000원
4차 산업혁명이 디자인에서 시작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책을 저술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1970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 선정제 도입, 산업디자인진흥법 제정 등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이끈 대표 기관이다. 책은 지난 40여년 동안 국내외 디자인 트렌드를 수집 및 분석해 온 KIDP의 역량을 십분 발휘, “4차 산업혁명은 개방성과 유연성을 추구하는 `둥근 것`이 정밀함과 차별적 첨예함을 추구하는 `모난 것`을 압도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그 중심에 디자인이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산업과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