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공동으로 `2016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하고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바이오기업과 연구자를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심뇌혈관 질환 진단용 `Ga-68 MSA` 키트 대량생산공정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과제를 수행한 셀비온이 선정됐다. 키트는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3년 이내 품목허가를 목표로 한다.
우수 연구자로는 이종선 앱클론 대표가 산업부 장관상, 안혜경 한올바이오파마 수석이 KEIT 원장상, 김상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과 오태정 지노믹트리 연구소장이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앱클론 HER2 표적 항체의약품은 740억원 규모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다.
수상과 함께 정용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뇌는 특별한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산업부, KEIT와 협력해 바이오분야 펀드조성, 인재양성 교육, 한중일 글로벌 네트워크 등 바이오 산업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